기업은행, 'I-트래블 체크카드' 출시…"해외여행 고객 특화"
해외 이용 시 원화계좌에서 우대환율 적용 금액 출금
전월 실적 무관 국제브랜드 및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27일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해외 결제 특화 신상품 'I-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해외 이용 시 원화 계좌에서 우대환율(매매 기준율) 적용 금액이 출금되며, 연회비는 없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 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해외 ATM 출금 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된다.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최초로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국내외 가맹점 건당 3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도 적립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I-트래블 체크카드로 20만 원 이상을 결제하고 IBK카드 앱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2000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래블카드 시장에는 5대 은행계(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카드사가 모두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서며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BC카드도 비자(Visa), 외화 결제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외화 충전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내 외화머니'를 출시하기도 했다.
do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