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검찰, 부실 저축銀 은닉재산 2640억 확보
예금보험공사는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과 공조를 통해 지난해 9월18일 영업 정지된 토마토 등 6개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은닉재산 약 264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발견된 재산 중 상당 부분은 부실관련자가 제3자 명의로 숨겨놓은 차명 주식 및 부동산 등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토마토저축은행에서 금융자산 1182억원과 부동산자산 446억원을 확보했다. 또 프라임저축은행에서 32억원을, 제일2저축은행에서 2억원의 부동산자산을 발견했다.
제일저축은행에서는 40억원의 금융자산과 136억원의 부동산자산을, 파랑새저축은행에서 4억원의 금융자산과 594억원의 부동산자산을 확인했다. 에이스저축은행에선 3억원의 금융자산과 204억원의 부동산자산을 각각 확보했다.
예보는 확보한 은닉재산을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에 대한 파산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인 만큼, 발견 즉히 해당 저축은행에 조치해 가압류 등 채권보전을 위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
예보는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산하에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를 지난 2002년 5월23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찰과 정보 공유 및 업무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저축은행 대주주 및 임원 등 부실관련자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하여 환수함으로써 예금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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