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김복규 전 부행장 임명
금융위 22일 오전 임명 결정
- 신병남 기자,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이기림 기자 = 금융위원회가 KDB산업은행 수석 부행장(전무이사)에 김복규 전 정책기획부문장(부행장)을 임명했다. 수석 부행장은 산은에서 강석훈 회장 다음인 '2인자' 자리로,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한 인사로 분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전 산은에 김 전 부행장을 산은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산은 전무이사는 산은법에 따라 산은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거나 해임(임면)한다. 금융위는 전날 산은의 제청을 받아 이날 김 전 부행장의 전무이사 임명을 결정했다.
김 전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은에 들어와 기획조정부 기획조정팀장, PF3실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정책기획무문장을 역임했다. 직전까지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을 맡다 지난 1월 퇴직했다.
김 전 부행장은 과거 부산이전준비단 부단장을 맡은 만큼, 산은의 부산 이전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조를 중심으로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가 높아 직원들의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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