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F2022]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 "가치주, 날아오를 때 됐다"
"매크로 지표 부진에도 일부 기업 빠르게 실적 회복"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가 최근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저평가된 기업에 대한 '가치투자'에 눈을 돌리자는 의견을 냈다.
UIC 소속 한성우씨(숭실대 금융학부 4학년)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Beyond Crisis, 기회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뉴스1투자포럼(NIF) 2022'에서 "2021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가치주는 성장주보다 약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었지만, 이제 가치주가 날아오를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씨는 "현재 한국 시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의 가능성, 물가와 환율에 의해 좌우되고 있어 '주가와 매크로' 지표는 매우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역으로 일부 기업들의 '산업과 실적' 지표를 보면 포스트 코로나부터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씨는 '코리안 디스카운팅'을 부르는 국내 시장의 한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는 "최근 한국이 세계국채지수 관찰 대상국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나름의 신뢰도를 많이 쌓아두기는 했지만 지정학적인 위험, 높은 부채비율, 지나친 수출 의존, 정책적 불확실성, 끊임없이 상승하는 국가부채비율 등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끌어올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머징마켓이라고 하기에는 높은 성장률을 예상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이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 시장이 날아갈 때 지지부진하고 다른 시장이 하락할 때 같이 하락하는 구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 UIC는 전국 약 40여 개의 대학 투자 동아리들이 모인 최대 규모의 대학생 투자 동아리 연합으로, 매달 열리는 정기총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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