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GS건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13일 오픈한 구미문성레이크자이 견본주택에 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8.9.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3일 오픈한 구미문성레이크자이 견본주택에 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8.9.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한신평은 18일 GS건설의 기업 신용등급(Issuer Rating)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로 변경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2017년 전보다 개선된 영업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분양 물량 축소로 주택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현장의 분양률(8월 말 기준 99.7%)과 올해 분양 물량(3만호 이상), 예정 현장의 입지 등을 고려할 때 상당기간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익창출력이 좋아졌고, 차입금도 줄어 재무부담이 완화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올해 GS건설의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3539억원이다. 지난해 말 3조9000억원이었던 차입금은 6월 말 2조7000억원으로 줄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도 올해 들어 약 4000억원 감소했다.

한신평은 GS건설이 주택 부문의 최상위권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경기 위축에 대한 우수한 대응능력을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택사업이 정부 정책 등의 요인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 지역별 리스크 관리 여부와 분양·입주 실적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장기 미착공 현장인 신봉2구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지방 현장은 가격 하락세 속에 미분양이 누적되고 있는 지역이 많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