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규제기관, '작전' 경험자에게 실상 듣는다
30개 기관 합동 워크숍 열고 대응 협력 강화
불공정거래 경험 유사투자자문 대표 기법 공개
- 양종곤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기관들이 '작전' 경험자에게 실상을 듣는다.
거래소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거래소 사옥에서 '불공정거래 규제기관 합동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30여개 기관에서 150여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불공정거래의 실제 사례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약·바이오 분야 애널리스트인 서근희 박사가 최근 제약사 임상 조작이 불공정거래로 악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불공정거래 경험이 있는 유사투자자자문사 대표는 이 거래의 기획부터 차익 실현까지 전반적인 진행 절차와 자금조달 방법까지 설명한다. 기노성 서울남부지검 검사는 최근 증권범죄 수사사례의 특징을 분석한다.
각 기관을 대표하는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공유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앞으로 주요 사건에 대한 조치내용을 주기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조사기법을 고도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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