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에 주식관련사채 행사 전년比 489% 껑충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주식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도 늘고 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는 모두 67종목으로 집계됐다. 직전 반기(37종목) 보다 81.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행사건수는 601건에서 1507건으로 150.7% 증가했고, 행사금액도 782억원에서 4609억원으로 489.4% 뛰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게 형성된 일부 종목들의 행사기간이 상반기부터 시작돼 투자자들의 청구가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건수로는 CB가 직전 반기 대비 314.2% 증가한 787건으로 가장 많았고, BW도 112.5% 늘은 612건을 기록했다. 반면 EB는 12.2% 감소한 108건으로 집계됐다.
행사금액으로도 CB가 직전 반기 대비 790.1% 증가한 2688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EB는 310.4% 증가한 1301억원, BW는 280.4% 증가한 620억원이다.
한편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한진해운 83회 EB, 아이에스동서 30회 CB, KR모터스 45회 CB,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 18회 BW, 오진상사 7회 EB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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