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취업시 토익점수 필요없다
- 이훈철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권 고용문화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청년·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신규 채용시 자격증과 어학 점수 등 스펙을 요구하고 있어 구직자의 스펙쌓기 부담과 사회적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18개 금융공기업과 유관기관·협회의 과도한 스펙요구 관행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공기업 등 신규채용시 입사지원서류에서 자격증과 어학점수 기재란이 사라지게 된다. 특정자격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별도 전형을 통해 채용키로 했다. 어학점수의 경우 직무특성을 감안해 기관별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지만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어학능력이 직무와 무관한 경우 어학점수 요구를 폐지하도록 했다.
이번 개선안은 올해 신규 채용시부터 적용된다. 참여기관은 거래소, 예탁결제원, 기업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과 금융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금융유관기관 등이다. 금융투자협회,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금융유관협회도 이번 개선 방안에 따라 신규 채용을 실시하게 된다.
각 기관별로 기업은행·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 등은 올해 예정된 신규채용부터 자격증 확인과 어학성적 요구를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은 어학성적의 경우 최저기준 충족여부만 확인키로 하고, 자격증은 완전 또는 1~개 우대자격증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폐지키로 했다.
boazh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