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IRS 자율청산, 개시 첫날 실적 올려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원화IRS란 두 금융거래 상대방이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해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일정 기간동안 원화에 대한 이자지급 의무 조건만을 서로 바꾸는 것이다. 보통은 고정 금리와 변동금리를 서로 교환한다. 두 상대방이 각각 상대방보다 자금차입이 우위에 있는 시장에서 자금을 빌려 이자지급 의무를 교환한다.

3일 시작된 원화IRS 자율청산의 첫 신청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NH농협증권이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총 2건 명목대금 900억원의 청산실적을 기록 중이다.

한국보다 먼저 IRS 자율청산을 실시한 호주거래소(ASX)는 개시후 두달만에 첫 청산실적을 올렸으며, 일본(JSCC)도 CDS 자율청산 개시 이후 한 달동안 청산실적이 총 4건에 불과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용(Credit)이 서로 다른 금융기관간의 장외 IRS거래가 CCP청산을 통해 결제의 안정성이 보장된다"며 "의무청산 시행(6월300일)이후 청산신청 규모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부터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한국거래소의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를 이용한 원화IRS 거래청산이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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