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추락 헬기, 보험 한도 228억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LG전자 소속 헬기가 가입한 보험의 보상 한도는 최대 2140만달러(약 228억원)로 파악됐다.

LG전자는 LIG손해보험에 기체보상 1100만달러, 배상책임 1000만달러, 승무원 상해 1인당 최대 20만달러의 보상한도를 둔 보험에 가입했다.

헬기는 추락하면서 기체가 완파됐다. 헬기 기체에 대한 보상금은 1100만달러 전액 배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섀시 등이 부서진 아이파크 아파트 등에 대한 복구 비용 및 해당 거주 주민들의 피해금도 1000만달러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사망한 2명의 승무원은 20만달러 한도의 피해보상이 가능하다.

LG전자와 LIG손해보험은 피해 주민 및 승무원 등에 대한 보상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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