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건설 베트남 신도시 개발 2억불 금융지원
- 배성민 기자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해당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전액 출자한 현지법인이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Ho Tay) 지구 일원 117.3ha(35만평) 부지에 상업용지 및 주거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사업비 9억2000만 달러로 2018년말까지 사업완료 예정이다.
민간 시행자가 직접 하노이시 도시개발내용을 기획하고 개발 및 분양까지 완료하는 민간 주도의 첫 한국형 해외 신도시 개발 사업이라는게 산은쪽 설명이다.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및 THT Development 이권상 법인장, 산은 김한철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대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주단은 KDB산업은행, 맥쿼리 뱅크, 부산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뱅크 오브 차이나(Bank of China), 하나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해외 신도시 개발시장이 국내 건설업계의 신 성장동력으로 부각 받고 있는 시기에 국내 대표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진행에 따른 대우건설의 추가 공사 수주물량 확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bae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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