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동發 변동장' 증권사에 공매도 관리강화 주문

코스피가 유가 급등에 3% 하락 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583.25)보다 170.86포인트(3.06%) 하락한 5412.39,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48.40)보다 26.12포인트(2.27%) 내린 1122.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1.2원)보다 9.4원 오른 1490.6원에 출발했다. 2026.3.13 ⓒ 뉴스1 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유가 급등에 3% 하락 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583.25)보다 170.86포인트(3.06%) 하락한 5412.39,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48.40)보다 26.12포인트(2.27%) 내린 1122.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1.2원)보다 9.4원 오른 1490.6원에 출발했다. 2026.3.1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금융감독원이 최근 중동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증권사에 공매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승우 공시·조사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NSDS(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 참여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21개 국내외 증권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했다.

이승우 부원장보는 공매도가 시장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 관리를 당부했다.

우선 매도가능잔고 산정 프로세스 및 잔고 초과 매도주문 차단 기능 등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주문 단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원장보는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준법 감시 기능을 점검하고, 대규모 공매도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시스템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했다.

또 공매도를 이용해 주가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금감원에 제보하는 등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공매도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공매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