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인사청문회에 김앤장 변호사 출석 요구…"장녀 채용 경위 관련"
김세완 한국자본시장연구원장, 오규식 엘에프 부회장도 출석 요구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회 진행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9월 2일 열리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 3명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정계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3인이 포함된 '인사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가결했다.
정무위는 '후보자 장녀의 채용 경위'를 질문하기 위해 정 변호사의 출석을 요구했다.
정무위는 또 김세완 사단법인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오규식 주식회사 엘에프 대표이사 부회장의 출석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신문 요지에 대해 "이 후보자 근무 경력 관련"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1차관에서 물러난 후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2023년 3월 LF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나,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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