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과 통합법인 출범…"ETF, 연금 등에 주력"

신한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출범식에서 통합자산운용의 힘찬 출발을 외치고 있는 모습.(신한자산운용 제공) 2022.01.04. News1 ⓒ 뉴스1
신한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출범식에서 통합자산운용의 힘찬 출발을 외치고 있는 모습.(신한자산운용 제공) 2022.01.04. News1 ⓒ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국내 5대 자산운용사 신한자산운용이 계열사 신한대체투자운용과 합병하며 '통합 법인'으로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자산운용은 순자산 75조2800억원 규모의 톱5 위치를 공고히 다지게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한자산운용 본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조재민 대표(전통자산부문)와 김희송 대표(대체자산부문)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 출범식을 개최했다. 330여명의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며 통합 신한자산운용의 시작을 함께 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1월 BNP파리바와의 합작을 끝내고 신한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출발하며 상품의 개발, 운용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특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ETF(상장주식펀드), TDF(Target Date Fund) 확대의 원년으로 삼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25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8%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통합으로 신한자산운용은 대형종합자산운용사로서 경쟁력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ETF, 연금, TDF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식운용의 전문가이며 운용사 대표 경력 20년의 베테랑인 조재민 사장을 전통자산부문 대표로 영입해 운용부분의 시장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2017년 신한대체투자운용 설립과 함께 CEO로 선임돼 대체투자 전문회사로 성장시킨 김희송 사장을 대체자산부문 대표로 선임해 대체운용의 전문성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상품을 개발, 대체투자관련 펀드 및 ETF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신한자산운용 출범식에서 전통자산부문 조재민 사장은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남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적극적 소통과 함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으며, 대체자산부문 김희송 사장은 "고객과 사회에 편안함과 풍요로움을 드리는 세계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하고 문제해결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영상편지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이 통합을 계기로 자본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는 일류운용사로 성장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투자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통합신한자산운용사 출범을 축하했다.

esth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