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개국공신 최현만 '회장' 승진…전문경영인 회장시대 열었다
- 강은성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에서 창업주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는 처음으로 회장 자리에 올랐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동등한 '회장' 직위를 달게 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최현만 신임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멤버로 합류한 후 25년 동안 미래에셋그룹을 독립 투자전문그룹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9년 미래에셋증권 초기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그룹 계열사 대표를 거치다가 2016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에 다시 취임했다. 취임 직후 대우증권과의 통합을 진두지휘했으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고객예탁자산 400조원, 2년연속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박 회장은 창업주가 아닌 전문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향후 증권 뿐만 아니라 그룹 각 계열사 또한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약력
2021년 12월 :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2018년 2월 :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
2016년 5월 :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12년 6월 :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07년 12월 :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1999년 :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1999년 : 미래에셋벤처캐피탈(주) 대표이사
1997년 : 미래에셋자산운용(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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