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0.4% 하락 2930선…리오프닝株↑·진단키트↓

기관 '팔자'…美 증시 강세 불구 선물 하락에 동반
코스닥은 0.4%↑…달러·원 환율, 2.7원 오른 1178.6원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1.1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3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0.4%대 상승하고 있다. 항공·여행 등 리오프닝 관련주가 오르고 있는 반면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수혜주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14p(-0.45%) 하락한 2932.13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084억원, 외국인은 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09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08%), 삼성전자(-1.85%), LG화학(-1.51%), 삼성바이오로직스(-0.9%), 삼성전자우(-0.58%)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0.49%), 삼성SDI(0.29%), 기아(0.12%) 등은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노랑풍선(5.22%) 등 여행주와 진에어(4.32%) 등 항공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진단키트·제약 등 코로나19 수혜주는 하락하고 있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1.91%), 전기전자(-1.58%), 의약품(-1.46%), 코스피 지수(-0.42%), 종이목재(-0.35%) 등이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2.46%), 은행(1.63%), 비금속광물(1.24%), 통신업(1.16%), 보험(1.12%) 등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1.82%), S&P 500(1.42%), 나스닥(0.83%)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가 후퇴하면서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미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추가 봉쇄보다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 확대에 방점을 두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특히 델타항공이 9% 급등하는 등 여행 관련주가 반등했다. 다만 3대 지수의 시간외 선물은 0.1~0.2%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이에 동반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53p(0.46%) 상승한 981.9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억원, 외국인은 70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천보(2.17%), 펄어비스(1.81%), 카카오게임즈(1.75%), 위메이드(1.48%), 에코프로비엠(1.22%), 엘앤에프(0.15%) 등은 상승했다. 씨젠(-1.96%),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셀트리온제약(-1.64%), 에이치엘비(-0.68%)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방송서비스(2.13%), 통신방송서비스(1.80%), 금속(1.80%), 오락·문화(1.79%), 통신장비(1.62%) 등이다. 하락 업종은 유통(-0.65%), 반도체(-0.45%), 운송장비·부품(-0.01%), IT 하드웨어(+0.01%), 제약(+0.0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7원 오른 1178.6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