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퍼프스 "美 무기한 선물 시장, 큰 기회"…진출 가능성 열었다
미국 규정 맞춰 결제·청산 방식 바꿔야
"진출 검토는 아직 초기 단계"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무기한 선물 거래소 온도 퍼프스가 미국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도 현재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과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데이비드 웰스 온도 퍼프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무기한 선물 시장은 매우 큰 기회"라며 "시장 진출 검토는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밝혔다.
웰스 CEO는 "과거엔 불가능했던 기회들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며 "다만 미국 무기한 선물 시장은 다른 국가들과 구조가 살짝 다른 만큼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은 미국 규제당국이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자국 시장에 도입할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하이퍼리퀴드를 미국에 적법한 방식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중앙화거래소(DEX) 온도파이낸스도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미국 주식 기반 무기한 선물이 기존 '증권선물' 분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웰스 CEO도 "미국에서 무기한 선물 계약과 시장 구조는 유사한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미국 규정에 맞추기 위해 결제·청산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진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웰스 CEO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검토가 깊이 있게 진행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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