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산에 코인 쓴다…제로지, 신규 서비스 공개 28% 급등[특징코인]

'디지털자산→연산 크레딧' 전환하는 '컴퓨트 파이낸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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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 제로지(0G)가 인공지능(AI) 연산 비용을 디지털자산으로 지불하는 서비스를 공개하며 하루 만에 27% 급등했다.

29일 오후 4시 7분 빗썸에서 제로지는 전일 대비 27.78% 오른 414원에 거래됐다. 지난 27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해 빗썸 가격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00억 원이다.

개발사 0G 랩스는 전날 AI 연산을 위한 금융 서비스 '컴퓨트 파이낸스(ComFi)'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AI 연산에 필요한 크레딧으로 바꿔 '0G 프라이빗 컴퓨터'와 '0G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 방식은 여러 단계로 나뉜다. 먼저 0G를 스테이킹(예치)하면 'a0G'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해 AI 연산에 특화된 자산 'iAI'를 발행하고, iAI를 다시 스테이킹하면 연산 비용을 지불하는 데 쓰는 크레딧을 얻는다.

마이클 하인리히 0G 랩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트 파이낸스는 디지털자산을 AI 연산에 대한 접근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제로지는 AI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저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AI용 데이터 가용성과 여러 블록체인 간 연결 기능 등을 내세우고 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