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숨 고르는데…스트래티지, 두 달만에 5000억 매수[코인브리핑]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603개 매입…총 보유량 84만5050개로 늘어
美 SEC·CFTC, 파생상품·가상자산 커스터디 규정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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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비트코인 횡보에도 베팅 재개…스트래티지, 4603개 사들였다

비트코인이 7만 8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스트래티지가 약 두 달 만에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0% 오른 1억 84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7% 상승한 7만 88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의 추가 매수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4603개를 총 3억 6970만 달러(약 5000억 원)에 매입했다. 평균 매수 가격은 개당 8만 318달러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하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보통주 매각을 통해 마련했다. 지난주 보통주 453만 1421주를 매각해 약 6억 280만 달러의 순수익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 가운데 3억 6970만 달러는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됐다. 이와 별도로 1억 5180만 달러는 자사 우선주 STRC를 다시 사들이는 데 사용됐으며 5070만 달러는 STRC 배당에 배정됐다. 나머지 3000만 달러는 현금 계정에 추가됐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84만 5050개로 늘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한 금액은 약 637억 3000만 달러로, 전체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7만 5412달러다.

美 SEC·CFTC, 가상자산 규정 마련 속도…클래리티법 입법 공백 대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자체 규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회의 여름 휴회로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논의가 멈춘 사이 규제기관 차원의 제도 정비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EC와 CFTC는 파생상품 규제와 가상자산 커스터디 등을 중심으로 관련 규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스왑과 증권기반스왑, 신흥 금융상품의 정의와 관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SEC는 투자자문사와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커스터디 규정 개정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은 최근 백악관 산하 정보규제실(OIRA)에 제출됐으며 연방 증권법을 준수하면서 디지털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기준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부 규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주니어 몸담은 1789캐피털, 폴리마켓 10억 달러 투자 라운드 주도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이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벤처캐피털(VC) 1789캐피털이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폴리마켓의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2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789캐피털은 전체 투자금 가운데 약 3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1789캐피털은 앞서 폴리마켓에 수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1789캐피털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폴리마켓 자문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폴리마켓은 지난 4월 투자 유치 당시 약 1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오픈씨, 솔라나 NFT 거래 지원 재개...베타 출시 4년여 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솔라나(SOL)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지원을 재개했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픈씨 이용자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플랫폼에서 구매·판매·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오픈씨는 지난 2022년 4월 165개 컬렉션을 대상으로 솔라나 NFT 거래 기능을 베타 출시했으나 이후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오픈씨는 지난해 차세대 플랫폼 'OS2'를 통해 솔라나 기반 대체가능토큰 거래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NFT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솔라나는 과거 베타 서비스 종료 이후 오픈씨가 NFT 거래를 지원하는 첫 번째 비(非)EVM 블록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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