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또 비트코인 매수 암시…"더 많은 차트 필요하다"
'오렌지 점 차트' 공개…추가 BTC 매입 신호 주목
- 황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또다시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자신의 X에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차트와 함께 "우리는 더 많은 차트가 필요할 것(We're gonna need more charts)"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른바 '오렌지 점 차트'를 공개한 뒤 다음 날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공시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실제로 지난 7일과 21일에도 같은 방식의 게시물을 올린 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신규 매입 발표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차트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는 약 508억 달러이며 매입 원가는 약 641억 달러다. 지난 22일 기준 스트래티지는 총 84만 7363 BTC를 평균 매입단가 7만 5646달러에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면서 스트래티지의 미실현 손실은 약 130억~140억 달러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520 BTC를 추가 매입하는 데 그치며 이전보다 매입 규모를 줄였고 현금성 자산은 14억 달러까지 늘렸다.
일각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자금 조달 여건이 이전보다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트래티지 주가와 우선주 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신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졌고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와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등도 현재 매입 전략에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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