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손실 78억달러에도 또 샀다…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587개 추가 매수
지난주 1억 달러로 비트코인 1587개 매수
달러 준비금도 총 11억 달러로 확대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587개를 추가 매수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1억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1587개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84만 6842개로 늘었다.
현재 시세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약 563억 달러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회사의 평균 매입 단가를 밑돌면서 평가손실 규모는 약 7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이달 초 비트코인 32개를 약 250만 달러에 매도한 바 있다. 매도 규모는 전체 보유량에 비하면 극히 일부였지만, 일각에선 스트래티지가 앞으로도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을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수와 함께 현금 보유액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우선주 지급 능력을 투자자들에게 입증하기 위해 현금 준비금 조성에 나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기준 스트래티지의 미국 달러 준비금 규모는 약 11억 달러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현재 스트래티지의 달러 준비금이 배당금 지급 기준 약 6개월치 수준에 불과하다며 추가 비트코인 매도 우려를 줄이기 위해 현금성 자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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