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코인' 옛말…도지코인, 기관투자자 시장 노린다

도지코인 시각물 ⓒ 로이터=뉴스1
도지코인 시각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밈 코인' 도지코인(DOGE)이 기관투자자 기반을 넓힌다.

1일(현지시간) 도지코인 재단 법인 부문은 팍소스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팍소스 브로커리지 및 커스터디(수탁) 인프라에서 도지코인(DOGE)을 지원하는 게 협력의 골자다.

팍소스는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도권 내에서 가상자산 브로커리지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페이팔, 벤모,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등이 고객이다. 단순 '밈 코인'에서 시작된 도지코인이 기관투자자 채널까지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다만 이번 협업이 기관들의 실제 도지코인 채택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팍소스 기관 고객들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도지코인이 추가된 수준으로, 실제 거래 여부는 각 고객사의 판단에 달렸다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도지코인은 역사적으로 가상자산 시장 심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지만, 기관 수요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