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카드·SDS, 두나무에 6128억원 투자…지분 4% 확보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삼성증권이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2%를 확보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가분리(금융회사의 가상자산 투자 제한)' 완화를 시사하면서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모습이다.
28일 삼성증권은 두나무 구주 69만 7487주를 약 3063억 7256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두나무 지분 2%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카드와 삼성SDS도 각각 1%씩 두나무 지분을 취득했다.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 등 3사가 총 6128억원을 투자해 두나무 지분 4.0%(총 139만주)를 보유하게 된 셈이다.
매수 대상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 등이 보유한 구주다.
주당 가격은 약 43만 9250원으로 책정됐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포괄적 주식교환에서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5조 3000억 원 수준이다.
이밖에 삼성 계열사인 삼성카드와 삼성SDS도 각각 1%씩 두나무 지분을 취득했다. 3사는 성장하는 디지털자산 관련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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