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수호아이오, AI 에이전트 결제 활성화…카이트와 협력

수호아이오 로고.
수호아이오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수호아이오가 카이트(카이트 에이아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이트는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페이팔, 코인베이스벤처스, 제너럴카탈리스트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는 △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공동 개념검증(PoC) △카이트의 에이전트 패스포트와 수호아이오의 이지스(Ezys) 레이어 간 기술 통합 △한국 시장 내 에이전트 결제 활용 사례 발굴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카이트는 지난달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인 '카이트 에이전트 패스포트'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인프라는 AI 에이전트 결제에 대한 세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는 카이드 에이전트 패스포트를 통해 '클로드'를 비롯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게 할 수 있다.

또 수호아이오는 원화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자체 인프라 '이지스'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다. 앞으로 카이트의 인프라가 AI 에이전트 결제를 호출하면, 수호아이오의 이지스가 원화와 달러 스테이블코인 간 연결을 담당하게 된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자율적으로 결제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카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글로벌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 장(Chi Zhang) 카이트 대표는 "수호아이오는 한국 시장에서 가장 검증된 디지털 자산 인프라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카이트 에이전트 패스포트가 한국에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