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2만 달러…"이더리움과 美 퇴직연금 편입 기대"[코인브리핑]
美 연금 시장 편입 가능성 주목…"가상자산 관련주, ETF보다 전망 좋아"
美 백악관, 클래리티법 통과 촉구…비트코인·토큰화 금 인덱스 출시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이 미국 퇴직연금 투자자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오전 10시 16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9% 상승한 1억 711만 4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6% 오른 7만 2009달러다. 전날 7만 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7만 2000달러대를 회복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401(k)' 퇴직연금 내 대체자산 편입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우선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로버트 크로슬리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산업 자문 서비스 총괄은 "규모가 작은 알트코인이나 밈코인보다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높은 가상자산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에는 가상자산 직접 투자보다 규제된 투자 상품이나 전문 운용 전략을 통해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투자은행 TD 코웬이 최근 급락한 가상자산 관련주에 대해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며 투자 기회로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랜스 비탄자 TD 코웬 분석가는 나카모토(NAKA), 샤프링크 게이밍(SBET), 스트라이브(ASST) 등 주요 가상자산 관련주가 최근 90% 이상 하락했지만, 향후 시장 회복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들이 주당 토큰 보유량을 지속해서 확대할 경우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매수, 스테이킹 수익 창출 등을 병행하고 있다.
비탄자는 세 종목 모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데이비드 삭스 미국 백악관 AI·가상자산 책임자가 가상자산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했다.
삭스는 9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클래리티법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지니어스 법 통과는 미국의 리더십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젠 가상자산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원 은행위원회와 본회의가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인덱스 제공업체 마켓벡터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과 토큰화된 금을 추종하는 신규 인덱스를 출시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코인베이스 스토어 오브 밸류 인덱스'로, 디지털 자산과 전통적인 가치 저장 수단을 결합한 벤치마크로 설계됐다.
해당 인덱스는 비트코인과 토큰화된 금의 가격 흐름을 반영하며, 포트폴리오는 분기별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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