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창립자, 방한 당일 오찬 회동…금융권·두나무·다날 한자리에
13일 오찬에 주요 기업 수장 초청…USDC 협력 논의
당일 저녁에는 자체 행사 개최…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대담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김도엽 기자 =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창립자가 오는 13일 방한해 국내 금융권 수장들이 참석하는 오찬 행사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의 대담이 포함된 자체 행사를 연다.
오찬에는 두나무, 다날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의 대표들과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금융권 고위 관계자들이 총출동한다 .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레어 창립자는 방한 당일 오찬 자리를 마련해 서클과 협업 중이거나 협업 가능성이 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을 초청했다.
오찬 회동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백현숙 다날 대표 등이 참석한다.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거래소들은 USDC의 주요 유통 채널이다. 그만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다날은 이미 USDC를 활용해 신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다날은 지난해 서클의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합류, 국내에서 USDC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간 페이코인 사업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도 구축한 바 있어 USDC 국내 유통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권 임원진도 모두 오찬에 참석한다. 신한금융에선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하나금융에선 박근영 하나금융TI 사장이 참석하며 KB금융은 참석자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금융사는 대부분 서클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KB금융의 경우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서클 민트'를 활용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해 5월 서클과 비대면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클 주최로 자체 행사도 마련했다. 당일 저녁 행사에서 알레어 창립자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에 대한 의견을 직접 공유하는 발표 시간을 갖는다.
또 알레어 창립자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의 패널 토론 자리도 마련됐다. 해시드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로, 김서준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웹3 플레이어로서 서클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토론 이후 이어질 네트워킹 자리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정보기술(IT) 대기업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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