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한달 휴전 제안…비트코인 6.8만→7만 달러 회복[코인브리핑]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가상자산 액티브 ETP, 핵심 투자 상품 될 것"
롬바드, 기관 비트코인 담보 대출 출시…CFTC, 가상자산 전담 TF 구성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미국이 이란에 휴전을 제안하면서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25일 오전 9시 8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4% 상승한 1억 526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44% 하락한 7만 610달러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6만 8000달러대까지 밀렸다가 반등하며 7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이 이란에 한 달간의 휴전을 제안하자 전쟁 종식 기대감이 확산했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 측에 한 달간의 휴전과 15개 요구사항을 논의하는 협상안을 전달했다.
해당 요구안에는 △핵 능력 해체 △핵무기 미보유 약속 △핵물질 농축 금지 △농축 물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전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해체 △IAEA의 전면적인 핵 정보 접근 허용 △중동 내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무기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해 보장 △미사일 수량 및 사거리 제한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를 해제하고, 부셰르 지역 민간 원자력 발전을 지원하며 '스냅백(합의 위반 시 제재를 즉시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제재 위협을 제거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다만 이란이 해당 제안을 수용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에서 '액티브 상품'이 핵심 투자처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던컨 모이어 21셰어스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은 성장 초기 단계의 자산군"이라며 "단순히 가격을 추종하는 기존 패시브 상품보다 적극적인 운용 전략이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시장이 성숙할수록 투자자들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액티브 ETP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액티브 ETP는 특정 자산을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방식과 달리, 전문가가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기업 롬바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와이즈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양사는 기관이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담보 대출까지 받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옮기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비트와이즈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대출과 실물연계자산(RWA)을 결합한 수익 전략을 개발하며, 대출 인프라는 디파이 프로젝트 '모포'가 담당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산업 혁신을 지원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클 셀릭 CFTC 위원장은 가상자산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예측시장 등에 대한 규제를 구축한다.
업계에선 미국 당국이 혁신과 시장 질서 확립을 동시에 모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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