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돈 몰린다"…거래소 원화 예치금 1년 새 5조→10조
지난달 코인 거래소 원화 예치금 10조원…1년 새 104% 증가
업비트·빗썸 원화 예치금 각각 7조·2조원…코인원·코빗·고팍스 뒤이어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동안 두 배 증가했다. 가상자산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의 원화 예치금만 총 5조2446억원이 늘었다.
11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 예치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대 거래소의 원화 예치금은 총 10조6561억원이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5조2154억원)보다 104.32% 급증한 수치다.
그중 업비트에 가장 많은 원화 예치금이 유입했다. 지난달 업비트의 원화 예치금은 1년 전보다 3조7147억원 증가한 7조75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빗썸의 원화 예치금은 1조5299억원 늘어난 2조5184억원이다.
지난달 코인원과 코빗의 원화 예치금은 각각 2383억, 131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달 고팍스의 원화 예치금은 121억원이다.
원화 거래소의 예치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이 승리하며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한 지난해 11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원화 거래소의 예치금은 8조8323억원으로 전월 대비 88.39% 늘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원화 예치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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