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 3명 선임…"현장 중심 책임인사제 구현"
장민영 은행장,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생산적 포용금융 및 AX대전환 방점을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IBK기업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임 부행장으로 정은지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이동운 AX전략그룹장, 정광석 글로벌사업그룹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정은지 부행장은 강북지역본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포함해 30년 이상 영업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로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IBK만의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운 부행장은 혁신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등 현장과 본부를 두루 경험하며 전행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추진 역량을 갖춘 인물로 AX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임무를 부여받았다.
정광석 부행장은 전략, 자금, 글로벌 관련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글로벌사업 부문의 신성장기반 구축과 수익성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현장에서 영업점장 6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고 본부에서는 이정훈 총무부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허욱 IT기획부장을 IT운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동현 인프라금융부장과 홍승우 AX디지털전략부장은 본부장급으로 격상하는 한편 권재준 수석검사역을 자산관리사업 시너지를 목표로 편제된 연금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책임인사제 구현'에 중점을 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조직이 직원의 성과와 역량을 충실히 심사할 수 있도록 그룹 및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위임하고, 팀장급 이하 직원의 이동은 분리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책금융 수행과 AX 대전환에 방점을 두고 사업 부문별 역할 재정비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상반기 인사에서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과 디지털 시대의 'AI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했던 장민영 은행장의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신설된 생산적포용금융부는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자금공급뿐 아니라 개인채무조정 등을 통해 고객 재기지원 업무 수행에 나선다. 또한 투자 부서에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해 체계적인 정책금융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디지털그룹은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AX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한편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사업 간 시너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CIB그룹에는 산재됐던 글로벌투자 기능을 신설 및 집약하고, 자산관리그룹 내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해 WM·신탁·연금사업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 생애주기에 맞는 유기적 자산 관리를 도모한다. 그룹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제도를 신설했다.
IBK기업은행은 "금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AX기반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책임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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