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산시와 손잡고 '5056억' 유동성 공급…부산·영남 기업 육성

5극3특 균형성장 대전환 선도…부산·영남 소재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이호성 하나은행장 "미래성장동력 확보…성장엔진 마련에 힘쓸 것"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18일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에서 열린 수출공급망 강화 금융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18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하나은행은 3일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극 3특 중심의 균형성장 대전환을 선도하고, 부산·영남권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부산·영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 52억 원, 신용보증기금 100억 원 등 총 152억 원을 출연해 5056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 중 2656억 원에 대해 0.6%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영남지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신성장동력산업 및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 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하고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역 균형 발전은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축"이라며 "하나은행은 부산·영남권의 기술력 있는 거점기업 육성과 함께 지역별 성장엔진 마련에 모든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민·관 협력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5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공급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