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올해 주담대·전세대 중단…내년 실행분은 정상 접수

하나은행
하나은행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비대면 채널에서는 올해 실행 예정분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내년 실행 예정분은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모두에서 정상적으로 접수된다.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은 현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출 시스템 개발로 인해 한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달 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 17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도 중단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