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노조, 사외이사 후보 6번째 추천…'낙하산 방지' 정관 개정도
임경종 전 수출입은행 인니금융 대표이사 추천 예고
- 신병남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금융 노동조합이 30일 임경종 전 수출입은행 인니금융(PT KOEXIM MANDIRI FINANCE) 대표이사를 노조 추천 사외이사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6번째 시도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계획을 공개했다.
임경종 후보는 6년 이상의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 경력이 있고, 수은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해외사업과 리스크 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사외이사 자격이 충분하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KB금융 노조는 "임 후보는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충분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해외사업 부문 정상화를 위해 KB 부코핀은행에 대한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고 현지 영업력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적의 후보자"라고 말했다.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의 형태로 사외이사 후보를 낸 바 있다. 하지만 모두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노조는 정관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직자윤리법을 적용해 'KB금융 대표이사 선출 시 최근 5년 이내 행정부 등에서 상시 종사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자는 3년 동안 대표이사 선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영하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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