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00% 비대면 사잇돌 대출 출시…"중금리대출 강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 제공)ⓒ 뉴스1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앱에서 100% 비대면으로 신청하는 모바일 전용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정부 정책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으로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하는 중금리대출 상품이다.

케이뱅크 사잇돌대출의 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연 소득 15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연 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2000만원이며 최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63%다. 대출 상환 방식은 원리금 균등상환이다. 최대 5년까지 기간 연장을 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는 앞서 중·저신용자 대출 인기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의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승인구간을 확대하는 등 중금리대출의 폭을 넓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장점을 발휘해 100% 비대면 모바일로 신청 가능한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잇돌대출을 비롯해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상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inss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