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日 시마다 요코, 대장암사망…향년 69세 [N해외연예]

'여배우와 만나고 싶다' 스틸 컷 ⓒ 뉴스1
'여배우와 만나고 싶다'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드라마 시리즈 '쇼군'(1980)에 출연해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일본 배우 시마다 요코가 세상을 떠났다.

26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시마다 료코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대장암에 의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1953년 일본 규슈의 쿠마모토시에서 태어난 시마모토는 1970년 드라마 '오사나즈마'로 데뷔했으며 영화 '모래 그릇'(1974)을 비롯해 여러 영화 및 드라마에서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시마다 요코는 미국, 일본 합작 드라마인 NBC '쇼군'에 마리코 역할로 출연했다. 이후 '쇼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제3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마다 요코는 유부남인 록 스타 우치다 유야와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고,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로 부침을 겪었다. 1992년에는 누드집을 냈고, 이는 베스트셀러가 됐지만 배우로서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이 생겼으며 2011년에는 성인물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지막 출연작은 2016년 드라마 '가논'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