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17년만의 재만남 1년만에 부부됐다…결혼식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사랑은 위대해, 기다린 보람 있어" [N해외연예]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결혼식을 올렸다. 2004년 헤어졌던 이들은 17년 만인 지난해 다시 만났고, 결국 부부가 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전날인 16일 혼인신고를 했다.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의 성을 따라 '제니퍼 애플렉'으로 불리게 된다.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의 결혼 소식을 자신의 뉴스레터 '온 더 제이로(On the JLO)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해냈다"며 흑백으로 처리된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부케를 들고 있으며 벤 애플렉은 그의 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밤에 우리는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서 네 커플과 함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줄을 섰다, 모두가 '전세계 웨딩 수도'인 그곳에서 같은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고 하얀 성당에 자정에야 간신히 도착했다"며 "오래 살다 보면 새벽 12시30분 라스베이거스의 사랑의 터널에서 당신의 아이들, 영원히 함께할 사람과 인생 최고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위대한 것이다, 어쩌면 최고의 것인지도 모른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제니퍼 로페즈는 이 결혼 소감문 끝에 'Mrs. 제니퍼 린 애플렉'이라는 자신의 새로운 이름을 적어 넣기도 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영화 '갱스터 러버'(Gigli)의 촬영장에서 만나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 교제했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다. 당시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이름을 '제니퍼 애플렉'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제니퍼 로페즈가 약혼자였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결별을 발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이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베니퍼'의 사진이 파파라치 등에 찍히며 17년 만에 재결합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1월 벤 애플렉과 결별한 후 그 해 6월에 마크 앤소니와 결혼했고 2014년 이혼했으며 지난해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교제해왔다. 벤 애플렉 역시 그해 제니퍼 가너를 만났으며, 결혼해 1남 2녀를 뒀고 이후 지난 2018년 이혼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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