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할리우드] '가십걸' 척 배스,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드라마 '가십걸'에서 척 배스 역을 했던 에드 웨스트윅(30)이 성폭행 혐의로 LA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및 외신에 따르면 여배우 크리스티나 코헨(27)이 성폭행 혐의로 에드 웨스트윅을 지난 7일(현지시간) 고소했다.
크리스티나 코헨은 3년 전 에드 웨스트윅이 그의 아파트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헨은 웨스트윅의 친구이자 프로듀서였던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웨스트윅으로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고, 그의 손님방에서 낮잠을 자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코헨은 "당시 내가 피곤해서 떠나고 싶다고 했더니 에드가 계속 저녁을 먹고 가라고 강요했다. 불편한 상황이 싫어서 남자친구가 20분만 더 머물렀다 가자고 했고, 에드 웨스트윅이 손님방에서 낮잠을 자라고 했다"며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에드 웨스트윅이 내 위에 있었다"고 상황을 밝혔다.
그러나 에드 웨스트윅은 "나는 이 여자를 알지 못한다"며 "나는 어떤 여성에게도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 나는 절대 성폭행에 관계된 적이 없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소했다.
한편 에드 웨스트윅은 미국 CWTV '가십걸' 시리즈에서 '나쁜 남자' 척 배스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올해 상반기 방송된 영화 '스내치'의 드라마 리메이크작에 출연했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