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타일 私心코너]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 스칼렛 요한슨의 패션 분석
-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최근,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홍보차 전격 내한해 큰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톱스타 스칼렛 요한슨. 글로벌 톱스타의 공항패션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공항에 몰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모두의 예상보다 수수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내추럴하고 편안한 패션을 즐겨입는 그에게 팬들은 더욱 친근감을 느꼈다.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지금의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하고, 정치나 인권 이슈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개념 연예인’이라고도 불리는 그의 패션을 분석해 봤다.
2005년 ‘인간복제’라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아일랜드’. 스칼렛 요한슨은 이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94년, 그가 9살 때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해 온 그는 흥행에 관계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2008년에는 영국의 중세시대의 왕의 사랑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일의 스캔들’에서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리 볼린’을 연기했다. 금발 머리와 파란 호수같은 눈동자가 어우러져 그림과도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2010년은 영화 ‘아이언맨2’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여전사 ‘블랙 위도우’ 역을 연기했다. 완벽한 소화력 덕분일까 스칼렛 요한슨에게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2017년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인조인간 여전사로 완벽한 액션신을 소화해 냈다.
드레스룩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의 똑똑한 패션 연출법이 더욱 빛을 발했다. 공식적인 그의 신장은 160cm로 알려졌는데, 사실상 뛰어난 비율로 실제 키보다 훨씬 커보이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은 했지만 여기에는 ‘드레스 초이스’ 역시 큰몫을 했다. 최근 짧게 깎은(?) 투블럭 헤어로 걸크러시 폭발 중인 그가 드레스는 화사한 페미닌 무드의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출산하기 전, 리즈 시절의 드레스룩은 볼 것도 없이 아름다웠다. 강렬한 컬러의 드레스도, 모노톤의 드레스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스칼렛 요한슨의 캐주얼룩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그의 사복 패션은 ‘수수&내추럴’ 그 자체였다.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않은 민낯 외출이 대부분이었고, 수수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들을 즐겨 입는 그는 트렌드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스커트 차림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신축성이 좋은 스키니진 혹은 보이프렌드 핏의 데님으로 ‘활동성’을 최고로 하는 그의 스타일링 공식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패션에서도 그의 소탈한 성격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는 요소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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