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늑대' 김주일, 이브 출신 G.고릴라와 10년 열애 끝 결혼

그룹 이브 출신 작곡가 G.고릴라(본명 고현기)가 그룹 줄리엣 보컬 김주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G.고릴라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2일 서울 잠원동 선상웨딩홀 프라디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각각 이브와 줄리엣으로 활동하면서 동료로 만난 뒤 지난 2002년 연인으로 발전해 10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주례없이 서로의 마음을 담아 편지로 쓴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신부 김주일이 직접 '기다려 늑대'를 부르는 등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G.고릴라가 전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 아이유, 지아, 써니힐 등이 차례로 축가를 불렀고 가수 이적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G.고릴라와 함께 활동했던 그룹 이브의 보컬 김세헌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제아, 유영석, SS501 김규종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6년생인 김주일은 서울예술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1994년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옥이이모', '임꺽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다가 1997년 그룹 줄리엣으로 데뷔했다.
히트곡 '기다려 늑대'는 지금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G.고릴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한 점,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a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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