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수근, 센스 넘치는 5단송...'유행예감'

KBS 2TV '1박2일'. © News1
KBS 2TV '1박2일'. © News1

개그맨 이수근(38)이 5단송을 선보여 화제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 사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근은 베이스캠프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구구단을 외우면서 5단송을 만들었다.

이수근의 5단송은 "오일은 약속 없는 날, 오이? 약속 있었네, 오삼삼한 그녀에게 고백해야지, 오 사랑해요, 오오오오오 위험해요,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라며 즉석에서 독특하고 재치 있는 가사를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칠은 삼십오 마땅히 생각난 게 없어서. 오 팔 아파, 오구 가구 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잠자리 복불복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라는 가사로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수근 센스쟁이", "이수근 5단송 재치만점", "이수근 5단송 듣고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었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bhj26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