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구자명, 학창시절 일진이었다?

(사진=MBC 화면 캡쳐) ©
(사진=MBC 화면 캡쳐) ©

축구선수 출신으로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구자명(22)이 전국구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구자명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어릴적부터 덩치가 크고 머리는 삭발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햇빛 때문에 짝눈으로 다녀 인상이 험악했는데 학교에서 일진보다 위였다"고 말했다.

또 "일진 중 우두머리가 한판 붙자고 인신공격에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시비를 걸어와 꿀밤 때리듯이 한 때 때렸는데 손쉽게 싸움에서 이겼다"며 "그를 쉽게 제압하자 일진설이 더 부풀려졌다"고 털어놨다.

구자명은 "내가 싸움 교수라는 소문이 퍼지자 유도 청소년 대표까지 찾아온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는 시비 걸면 겁만 주고 살짝 들었다 놔주는 서울구경을 시켜줬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라스'에는 지난주에 이어 서인국, 손진영, 허각 등이 출연해 평소 숨겨놓았던 입담을 과시했다.

classi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