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황가람, 이번엔 안재욱 '친구'…명곡 리메이크 다시 한번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는 반딧불'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황가람이 안재욱의 명곡 '친구'를 재조명한다.
황가람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친구'를 발매한다.
'친구'는 대만 가수 주화건이 1997년 발매한 '붕우'를 지난 2003년 안재욱이 한국어 버전으로 발표해 대중적인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 곡은 발매 후 20년이 넘도록 방송, 공연 등에서 꾸준히 불리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황가람은 '친구'를 원곡이 지닌 따뜻한 메시지와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더해 리메이크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황가람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진정성 있는 감정 표현을 얹어 오랜 친구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움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황가람은 자신의 대표곡인 '나는 반딧불'을 통해서 이미 명곡을 자신만의 색채로 재해석한 바 있다.
'나는 반딧불'은 지난 2020년 인디밴드 중식이가 발매한 곡으로, 자신에게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다 지치고 무력감을 느껴 성공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황가람은 지난 2024년 이 곡을 리메이크했고, 이 리메이크 음원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대히트를 쳤다. 특히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큰 사랑을 보내면서 2025년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처럼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면서 대중의 재조명을 받게 했던 이력이 있는 황가람은 '친구'를 다시 한번 자신의 색채로 풀어내면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나는 반딧불' 외에도 '어제보다' '너 없음 안된다 슬프다 아프다' '미치게 그리워서' 등의 곡으로 활동을 이어왔던 황가람. 과연 그가 '친구'를 통해서 또다시 음원 차트 정상에 도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어떤 감동의 음색을 들려줄지 기대가 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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