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입고 돌아온 라이즈…더 진화한 '이모셔널 팝'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라이즈(RIIZE)가 이번엔 '도파민'을 입은 이모셔널 팝으로 돌아온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투'(II)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라이즈가 지난 11월 발매한 싱글 '페임'(Fam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앨범에서 라이즈는 세상에 더 알리고 싶은 자신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두 유어 댄스'(Do your dance)를 비롯해 '소어'(SOAR), '디-디-던'(D-D-Done),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라이크 어 밤'(Like a Bomb), '인 어 룹'(In a Loop)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두 유어 댄스'는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곡으로, 곡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강렬한 디스토션 808 베이스와 무심한 듯 쿨하게 반복되는 후렴구의 대비가 매력을 더했다.
특히 그간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이라는 자신들만의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다채롭게 선보여왔던 라이즈는 이번에는 '도파민' 넘치는 댄스곡으로 여름 가요계를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이에 라이즈는 '두 유어 댄스'에 고민보다 행동으로 어떤 일이든 어렵지 않게 해내겠다는 태도까지 담으면서 메시지를 증폭한다.
곡의 퍼포먼스에는 '보는 맛'까지 더했다. 가사인 '두 유어 댄스 라이크 어 프로'(Do your dance like a pro)를 의미하는 손동작과 '헤드, 힙스, 숄더스, 토스'(Head, hips, shoulders, toes) 노랫말에 따른 포인팅 안무가 특징이다.
이런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도 강조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앞서 '사이렌' '메모리즈' '겟 어 기타' 등으로 라이즈와 호흡을 맞췄던 지누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으로 원테이크 스타일의 영상을 완성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의 자신감도 이미 크다. 멤버 소희는 이번 앨범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재밌는 앨범"이라며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부터 준비하는 과정까지 뭐든지 즐기면서 해왔다"라고 표현했다.
앤톤 또한 "그동안은 라이즈가 성장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을 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고민보다 행동으로 움직이는 라이즈를 만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 높이, 더 멀리 가기 위한 라이즈의 여정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그간 '이모셔널 팝'이라는 자체 장르를 통해 성장의 서사를 써왔던 라이즈. 이들이 7개월 만의 신보로 돌아오는 가운데, 과연 올 여름 가요계에 어떤 '도파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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