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갓세븐 박진영과 듀엣 효과…3년전 곡 역주행 [N이슈]

최유리와 박진영(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유리와 박진영(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최유리와 그룹 갓세븐 겸 배우 박진영의 듀엣이 통했다. 두 사람의 시너지가 3년 전 곡을 역주행시킨 것이다.

지난달 29일 최유리의 유튜브 계정 '들어봐! 유리의 숲'에는 '진영&최유리 - 생각을 멈추다 보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최유리가 지난 2023년 11월 발매한 '생각을 멈추다 보면'을 듀엣으로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곡은 최유리가 작업했으며, 생각을 멈췄을 때의 여유를 사랑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영상에는 두 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클라이막스에 어우러지는 이들의 화음이 귓가를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영상은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100만뷰를 돌파했다. 11일 기준 138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두 사람이 부른 '외사랑' 영상 역시 40만 회를 돌파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순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이 공개되기 전 '생각을 멈추다 보면'은 일간 차트 순위 밖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후 982위(2일 기준)로 진입해 154위(9일 기준)까지 급상승했다.

따뜻한 음색과 잔잔한 위로를 주는 감성으로 사랑받는 최유리는 물론,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보인 박진영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최근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누리꾼들은 대표작인 '미지의 서울' 속 이호수,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바비를 언급하며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음악 작업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 13일 발매된 박진영의 신보 '새이드 앤 던'(Said & Done)의 수록곡 '외사랑'에 최유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생각을 멈추다 보면'의 듀엣 버전도 발매해달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곡의 역주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