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스윔',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8번째 정상…올해 최장 1위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윔'(SWIM)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통산 8번째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이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로써 통산 8번째 정상을 밟은 방탄소년단은 2026년 최다 1위 기록을 재차 연장했으며, 지난 2020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보유했던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만 총 8개의 1위 곡을 보유해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운 4곡보다 두 배 앞선 성적을 거뒀다. 또한 신보에 수록된 가창곡 13개 트랙 전곡이 10주 동안 차트인에 성공했다.
'스윔'의 인기는 다른 주요 차트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됐다. '스윔'은 "글로벌 200"에서 지난주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으며,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는 11계단 뛰어오른 44위에 랭크돼 10주째 순위권을 지켰다. 이외에도 '어덜트 컨템포러리' 17위, '팝 에어플레이' 1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8위, '라디오 송' 25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고루 선전했다.
동시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정규 5집 '아리랑'이 9위를 차지하며 10주 연속 '톱 10'의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톱 앨범 세일즈'(4위), '톱 스트리밍 앨범'(18위)에서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바이닐 앨범'은 지난주보다 7계단 반등한 6위에 안착했다. 기존 히트곡인 '마이크 드롭'(MIC Drop) 역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깜짝 재진입하며 통산 164주간 차트에 머무는 대기록을 더했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2026 iHeartRadio Music Festival)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에 등극했다. '군백기' 이후 올해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보디 투 보디', '훌리건', '2.0' 등의 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 총 3관왕에 올랐다.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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