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플래시백' 역주행 열풍 '환절기'로 잇는다 [N이슈]

엔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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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과거의 명곡으로 불어온 역주행 바람을 타고, 새 싱글 '환절기'(換節期)를 통해 차트 정주행에 도전한다.

엔플라잉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환절기'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최근 가요계에 번진 엔플라잉의 음원 차트 역주행 흐름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엔플라잉이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의 수록곡 '플래시백'(Flashback)이 라이브 영상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플래시백'은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멜론 일간 차트 10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는 등 놀라운 역주행 기록을 썼다. 5년 전 발매된 수록곡이 대중의 자발적인 '리스너 픽'으로 음악방송 무대까지 강제 소환되면서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발표되는 신곡 '환절기'는 엔플라잉이 다져온 '역주행 저력'이 '정주행'으로 이어질 최적의 타이밍이다. 엔플라잉은 이미 지난 2019년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 '옥탑방'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드라마틱한 역주행 신화를 쓴 바 있다. 당시에도 역주행으로 다져진 대중적 인지도가 팀의 탄탄한 음악성과 결합하며 롱런 밴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됐다. 이번 '환절기' 역시 '플래시백'이 지핀 아련하고 서정적인 록 발라드 감성의 배턴을 이어받아, 발매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정주행의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 싱글 '환절기'는 극적인 코드 전개와 청량하면서도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반복되는 건조한 일상 속에 나를 설레게 할 새로운 사랑과 변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동안 팀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승협이 이번에도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엔플라잉만의 전매특허인 감성적 멜로디와 위로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신곡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오프라인 무대에서 증명됐다. 엔플라잉은 지난달 30일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 페스티벌 무대에서 '환절기'를 선공개하며 현장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페스티벌 강자로서 뿜어내는 현장감과 정식 발매 전부터 형성된 높은 화제성은 음원 차트에서의 즉각적인 화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오는 7월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더해지며 대중적 기세를 이어갈 완벽한 발판을 마련했다.

과거의 명곡으로 대중의 취향을 다시 한번 저격한 엔플라잉이 역주행의 훈풍을 정주행의 동력으로 바꿔내며 2026년 가요계에 또 하나의 밴드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