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부터 '케데헌'까지…'AMA 2026' K팝 후보들 각축전 예고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수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25일 오후 8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 26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026'이 열린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스트리밍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후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기대를 높이는 건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다. 지난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면서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귀환한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동시에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을 두고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모건 월렌, 사브리나 카펜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맞붙는다.
본상격인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에는 하이브가 게펜레코드와 손잡고 내놓은 글로벌 K팝 걸그룹 캣츠아이가 후보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이 상을 두고 알렉스 워런, 엘라 랭글리, 레온 토마스, 올리비아 딘, 솜브르가 경쟁을 펼친다.
'올해의 노래'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골든'(Golden)이 노미네이트됐다. 후보에 함께 오른 곡들에는 알레스 워런의 '올디너리'(Ordinary), 모건 월런의 '아임 더 프러블럼'(I’m The Problem),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페이트 오브 오펠리아'(The Fate of Ophelia) 등이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베스트 사운드트랙' 후보에도 올랐다. 이 부문에는 'F1 더 무비' '해즈빈 호텔 시즌2' '위키드' '폭풍의 언덕'의 OST도 함께 명함을 내밀었다. 더불어 '골든'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팝송'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4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K팝 부문에서의 각축전도 예상된다. '베스트 K팝 남자 아티스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에이티즈,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맞붙는다. 또한 '베스트 K팝 여자 아티스트'에는 에스파, 블랙핑크, 아일릿, 르세라핌, 트와이스가 후보로 올랐다.
이처럼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026' 후보에 오른 가운데, 과연 이 시상식에서 어떤 그룹과 노래가 희보를 전해오게 될지 기대가 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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