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2년 만의 완전체 컴백…단단해진 팀워크로 새 출발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루시가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차일디쉬'(Childish)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선' 이후 약 6개월 만에 나오는 루시의 신보이자 2022년 8월 발표한 정규 1집 '차일드후드'(Childhood) 후 3년 8개월 만에 선보여지는 두 번째 정규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루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삭막한 현실에서 나다움을 지켜내며 한없이 유치하고 순수했던 우리의 동심을 찾아내는 과정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멤버 조원상이 이번 앨범 역시 메인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신예찬, 최상엽, 신광일 또한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전체관람가'는 멤버 조원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루시 특유의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녹여낸 가운데, 어릴 적 보았던 세상과 다른 어른의 세상을 마주하며 하나씩 잃어가는 것들을 '뿔'에 빗대어 표현했다.
또한 곡 속에 몰아치는 바이올린 선율은 여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세상의 버거운 일들이 휘몰아치는 듯하지만, 경쾌한 셔플 위에 올라탄 나와 너, 우리의 삶이 언제나 한 편의 만화처럼 '전체관람가'로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발아', '카멜레온', '포치 라이트'(Porch Light (Feat. 남제현)), '구구절절' 등 신곡 5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멤버 신광일의 목소리를 담아 재녹음한 미니 6집 '와장창'과 미니 7집 '선'의 수록곡들이 새롭게 담겨 총 15곡의 풍성한 구성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육군 군악대로 군 복무를 시작했던 신광일이 지난 3월 1일 전역 후 합류해 루시가 2년 만에 내놓는 완전체 음반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신광일의 합류 후 루시는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와 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민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는 후문. 과연 2년 만에 돌아온 루시가 어떤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을지가 이번 정규 2집에 쏠리는 큰 관심이다.
지난 2020년 5월 데뷔해 그간 많은 앨범들을 발매하면서 '동심'이라는 팀 모토를 중심으로 성장의 모습을 보여왔던 루시. 이들은 정규 2집 발매 후 5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 처음으로 입성하는 콘서트 '아일랜드'(ISLAND)도 준비 중이다. 팬들 역시 2년 만에 다시 완전체로 뭉친 루시를 만나는 만큼 어떤 소중한 추억들이 이번 공연에서 만들어지게 될지 기대가 크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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