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돌아온 손태진…명품 보이스로 재해석할 명곡들 [N이슈]

가수 손태진 /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가수 손태진 /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손태진이 명품 보컬로 재해석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손태진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을 발매한다.

'봄의 약속'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곡들을 손태진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원곡이 지닌 감동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혀 리스너들에게 다가간다.

그간 성악과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손태진. 그가 처음으로 내놓는 리메이크 앨범은 선배 뮤지션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진심도 함께 담겨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손태진의 표현력과 절제된 호흡, 섬세한 감정성은 익숙한 멜로디를 또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최희준의 '하숙생'이다. 1965년 발매된 '하숙생'은 그동안 이승환, 신해철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에 과연 손태진의 목소리로 재탄생하는 '하숙생'은 또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한다.

이외에도 이번 리메이크 EP에는 송창식의 '맨 처음 고백', 패티김의 '못 잊어',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시대를 풍미한 총 5곡이 담긴다.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이 손태진만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탄생돼 세대를 잇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EP를 발매하게 된 손태진은 "제 목소리로 이 명곡들을 다시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그 시절의 감성을 빌려 지금의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뜻깊은 작업이었고, 리메이크를 허락해 주신 모든 선배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손태진은 "원곡 자체로도 정말 좋은 명곡들인 만큼 기교를 더하기보다는 덜어내며 노래가 지닌 감성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밝혀 원곡 팬들의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베이스 바리톤인 손태진은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가 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3년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고, 이후 성악과 트로트를 오가며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데뷔 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EP를 내게 된 손태진이 과연 자시만의 명품 보컬로 명곡들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