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완전체로 장식한 美 코첼라 무대 "올해 20주년…큰 거 온다"(종합)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빅뱅이 첫 코첼라 무대에서 데뷔 20주년을 맞는 올해의 활동을 예고했다.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의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빅뱅은 우주인 영상으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윽고 대성, 태양, 지드래곤의 이름이 순차적으로 화면에 뜬 다음에는 데뷔 연도인 2006년을 강조하면서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족적을 돌아보게 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붉은 조명 깃발을 든 댄서들과 함께 '뱅뱅뱅'이 흘러나왔고, 빅뱅 멤버들이 등장해 본격적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강렬한 퍼 재킷을 입은 지드래곤을 비롯해 가죽 재킷을 입은 대성과 태양은 화려하게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코첼라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판타스틱 베이비'와 '맨정신'까지 열창하며 무대를 꽉 채운 빅뱅. 이후 지드래곤은 "코첼라 안녕, 우리가 돌아왔어"라며 "빅뱅이 바로 여기 있어"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또한 대성은 "제 이름은 대성입니다"라며 "이번이 제 첫 코첼라 무대인데 정말 흥분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모두 제대로 놀 준비됐나"라며 "다 같이 놀아보자"라고 말했다.
태양은 "여러분 기분 좋아요? 저는 태양입니다, 반가워요"라고 인사한 뒤 본격적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시작해 빅뱅의 첫 완전체 코첼라 무대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후 빅뱅은 '홈 스윗 홈', '눈물뿐인 바보', '루저', '거짓말' 등의 히트곡 무대까지 펼쳐 보이면서 빅뱅의 20년을 돌아보게 했다.
무대 말미에 대성은 "올해를 정말 잊지 못할 거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지드래곤은 "여기에 있지 않은 팬들에게도 정말 하고 싶은 말은 고맙다는 말이다"라며 "올해는 빅뱅 데뷔 20주년인데,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올해 정말 큰 것이 올 예정"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태양은 한국말로 "한국에서 오신 분들 너무나 다 감사하다"라며 "한국에서 시청하고 계신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후 마지막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을 선곡한 빅뱅. 이때 무대에서는 전 멤버였던 탑의 파트가 그대로 그의 목소리로 흘러져나왔고, 여전히 탑을 빅뱅의 멤버로 기억하고 있는 세 멤버의 진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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