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6인 체제 재정비 후 첫 컴백…'크랙 코드'로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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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클렙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6인 체제로 재정비한 뒤 처음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음악색부터 비주얼까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케플러는 31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여덟 번째 미니앨범 '크랙 코드'(CRACK CODE)를 발매한다. '크랙 코드'는 내면의 각성을 통해 억눌렀던 한계를 깨부수고 숨겨진 본성을 마주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팀의 컬러를 또 한 번 확고히 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킬라'(KILLA/Face the other me)는 강렬한 리드 신스와 트랩 기반의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케플러의 모습보다 한층 더 강렬한 색깔을 담아냈다. 전작을 통해 변화의 물꼬를 튼 케플러는 신곡 '킬라'를 통해 불안했던 과거를 버리고 자아를 일으켜 세워 현재를 바꾸는 흥미로운 작업을 이어간다.

특히 케플러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 케플러 멤버들은 시스루, 스트랩, 컷아웃 디테일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도발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이는 케플러의 신보 무드는 물론, 향후 케플러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케플러/ 클렙 제공

무엇보다 이번 컴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6인 체제' 재정비 후 처음으로 가요계에 돌아오기 때문. 지난 6일 케플러 측은 멤버 서영은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팀의 6인 체제 재편을 알렸다. 당시 케플러 측은 "케플러는 6인 체제로 새로운 장을 이어간다, 케플리안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린 바 있다.

양측은 아름다운 이별을 했으나, 이로 인해 케플러는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9인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케플러는 프로젝트 기간이 끝난 뒤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는 본 소속사로 돌아가고 팀을 7인 체제로 재정비했다. 그 후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팀 컬러를 만들어갔으나, 약 2년 만에 서영은이 빠지면서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케플러/ 클렙 제공

이러한 상황에서 케플러가 택한 건 '파격'과 '성장'이다. 케플러는 '크랙 코드'를 통해 강렬한 무드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멋진 케플러'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메인보컬 포지션이 공백인 상황에서 각 멤버들이 성장한 실력으로 이를 채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에 케플러에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

이와 관련, 케플러 최유진은 "조금 더 성숙하고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설렌다"고 했으며, 히카루 역시 "한층 더 성장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 이 앨범을 통해 더 많은 분께 저희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휴닝바히에는 "에너제틱했던 케플러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성숙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많이 담으려 했다"라 했고, 샤오팅은 "더 강력하고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케플러의 신보 '크랙 코드'는 31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breeze52@news1.kr